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여러분의 모습, 익숙하죠?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아침마다 정장을 입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서 ‘회사’라는 곳으로 똑같이 출근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 세상은 아주 빠르게 바뀌고 있답니다! 이제는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집, 카페, 또는 바닷가 휴양지에서 노트북 하나만 들고 일하는 어른들이 아주 많아졌어요.
“평생 한 회사만 다녀야 해!”라는 생각은 옛말이 되었고, 혼자서 회사가 되거나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1인 기업’과 ‘N잡러’가 미래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1. 회사가 사라진다? ‘1인 기업’과 ‘긱 이코노미’의 시대
여러분, ‘회사’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커다란 건물 안에 사장님,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이 모여서 함께 일하는 모습이 떠오를 거예요. 하지만 미래에는 이런 커다란 회사의 모습이 점점 달라져요.
내가 바로 사장이자 직원! ‘1인 기업’:
‘1인 기업’은 말 그대로 혼자서 운영하는 회사를 말해요. 나 혼자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판매하고, 홍보까지 다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혼자서 예쁜 캐릭터 문구를 만들어 인터넷으로 파는 사람, 혼자서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 혼자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 모두 1인 기업가예요.
필요할 때마다 모여서 일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긱(Gig)’이라는 말은 예전에 음악가들이 공연할 때 잠깐씩 모여서 연주하던 것에서 나온 말이에요. 오늘날의 ‘긱 이코노미’는 회사에 정직원으로 매일 출근하는 대신, 일이 있을 때마다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제 모습을 뜻해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 때, 평소처럼 디자이너를 직접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게임 캐릭터만 그려줄 멋진 디자이너 찾아요!” 하고 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일을 맡기는 거예요. 일이 끝나면 돈을 받고, 또 다른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찾아 떠나는 거죠!
2. 능력이 많아서 바쁘다 바빠! 직업이 여러 개인 ‘N잡러’
옛날에는 어른들에게 “직업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은행원입니다”, “선생님입니다”처럼 딱 한 가지만 대답했어요. 하지만 요즘 어른 중에는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대답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저는 낮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고요,
밤에는 웹툰을 그리는 작가이고, 주말에는 유튜브로 요리 영상을 올려요!”
이렇게 두 개 이상의 여러 가지 직업(Job)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숫자를 뜻하는 ‘N’을 붙여 ‘N잡러’라고 불러요.
왜 N잡러가 될까요?
첫째,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여러 개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림 그리는 것도 좋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면 둘 다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요!
둘째, 한 가지 일만 할 때보다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어요. 하나의 일이 잠시 쉰다 해도 다른 일에서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셋째, 퇴근 후나 주말 등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삶이 더 재미있고 알차져요.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N잡러는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거예요.
3.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만의 이름표! ‘퍼스널 브랜딩’
그렇다면 회사라는 든든한 울타리 없이, 혼자서 여러 가지 일을 멋지게 해내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바로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이에요!
‘브랜드’라는 말 들어봤죠? 우리가 좋아하는 스포츠 신발 브랜드나 맛있는 과자 브랜드처럼, 어떤 이름을 들었을 때 그 브랜드만의 특별한 특징이 떠오르는 것을 말해요.
‘퍼스널 브랜딩’은 나라는 사람 자체를 하나의 멋진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에요.
“저 사람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을 만들어요:
예를 들어 “그 친구는 레고를 진짜 잘 만들어!”라거나 “그 언니는 세상에서 제일 쉽게 수학을 설명해 줘!”처럼,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일을 잘하고, 어떤 특별한 매력이 있는지’를 널리 알리는 것이에요.
어떻게 나를 브랜딩할 수 있을까요?
SNS(인스타그램, 블로그)나 유튜브에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쓰거나 영상을 꾸준히 올려요. 종이접기를 좋아한다면 매일 만든 신기한 종이접기 작품과 방법을 인터넷에 공유하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종이접기 하면 바로 이 사람이지!” 하고 인정하게 돼요. 그러면 회사나 방송국에서 “저희와 함께 종이접기 책을 만들어 주세요!”, “방송에 출연해 주세요!” 하고 먼저 찾아오게 된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잘 된 사람은 억지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닐 필요가 없어요. 세상이 나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 일을 맡기러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4. 자유롭게 이동하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혹시 ‘유목민(노마드)’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옛날에 풀과 물을 찾아 돌아다니며 집을 옮겨 살던 사람들을 말해요.
현대에는 컴퓨터와 인터넷 장비를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들이 있어요.
오늘 업무 장소는 발리의 카페!
디지털 노마드는 정해진 사무실이 없어요. 한국의 집에서 일하다가, 다음 달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예쁜 카페에서 수영을 즐기며 일하고, 그 다음 달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서 노트북을 켜고 일을 해요.
진정한 자유를 누려요:
어디서 일할지, 몇 시에 일할지 스스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삶을 아주 자유롭게 살 수 있어요. 내가 맡은 일만 기한 내에 완벽하게 끝낸다면 아무도 “왜 사무실에 안 나와요?”라고 혼내지 않아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여러분이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어떠신가요? 매일 똑같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대신, 나만의 매력을 살려 자유롭게 일하는 미래가 정말 가슴 뛰지 않나요?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신기한 일터가 펼쳐질 거예요. 미래에 멋진 1인 기업가이자 N잡러,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세 가지를 알려줄게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찾아보기:
그림 그리기, 운동, 글쓰기, 게임, 요리 등 내가 할 때 가장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을 찾아보세요. 미래에는 내가 좋아하는 덕질이 멋진 직업이 될 수 있어요.
나만의 생각과 작품을 기록하는 습관 갖기:
내가 그린 그림, 내가 쓴 글, 내가 만든 블록 작품을 그냥 두지 말고 블로그나 기록장에 하나씩 모아보세요. 나중에 나의 훌륭한 포트폴리오(작품집)가 된답니다.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습관 들이기:
자유롭게 일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오늘 할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끝내는 ‘자기관리 능력’을 지금부터 키우면 미래에 엄청난 힘이 될 거예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세상에 멋지게 증명하는 시대!
여러분 모두가 미래에 자신만의 특별한 브랜드가 되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일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응원할게요!